아동의 언어습득을 걱정하는 부모들은 아동이 어떤낱말을 먼저 이해하거나 표현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초기어휘 발달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첫번째 초기어휘는 아동의 경헙과 관련이 많아서 소극적인 관찰보다는 적극적으로 직접 조작해 본 사물에 대한 낱말을 먼저 배운다.
두번재는 상태를 나타내는 낱말보다는 행동이나 조작과 관계되는 낱말을 먼저 습득한다. 즉 형용사나 부사보다는 동사를 더 먼저 습득하게 된다.
세번째 의사소통기능이 높은 낱말을 먼저 습득한다. 즉 아동은 자신의 말이 의사소통하는 데 효과적인 것을 깨달을 때 그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언어습득기에 가르치는 말들은 양순음(ㅂ,ㅃ,ㅍ,ㅁ), 치조음(ㄴ,ㄷ,ㄸ,ㅌ), 연구개음(ㄱ,ㄲ,ㅋ,ㅇ)등과 같은 비교적인 초기에 습득되는 음소들이 주로 들어간 낱말이 적합하다.
네번째 문맥의 영향을 받는다. 즉 초기 낱말단계에서는 '지금-여기'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경향이 있다.
다섯번째 아동이 새로 습득한 낱말을 사용할 떄 부모의 반응이 중요하다! 또한, 주로 사물의 이름을 명명하는 참조적인 반응보다는 사물의 특성이나 기능 등을 표현해 주는 표현적인 반응이 더 바람직한다
여섯번쨰 초기어휘는 주위에서 얼마나 사용되는가, 음성학적으로 유사한 낱말이 얼마나 많은가, 즉 아동은 주양육자인 엄마가 많이 사용하는 낱말을 좀 더 일찍 산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낱말 밀도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인다. 낱말밀도가 높은 고밀도 낱말의 기준은 한음소만 생략하거나, 대치하거나, 첨가하거나 해도 다른 낱말이 되는 경우가 10회 이상 되는 낱말을 말하는데 이렇게 음성학적으로 유사하게 들리는 낱말이 많을 때는 수용어휘 습득에는 도움이 되지만 표현어휘 습득에는 도리어 방해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치킨' 대 '키친', '카메라' 대 '캬라멜' 등의 오류가 흔히 나타난다. 그러므로 아동의 초기어휘는 고빈도, 저밀도 낱말이 먼저 습득한다고 할 수 있따.
일곱번째는 대부분의 언어는 첫 50낱말 목록 중에서 명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대부분의 언어에서 명사를 동사보다 쉽게 습득하는 것에 대하여 명사는 참조하는 대상이 매우 구체적이지만 동사는 전체행동이나 상태의 변화 속에서 어떤 부분이 그 낱말이 참조하는 부분인지를 인식하기가 쉽지 않기 떄문이다.
실제 1~2세 아동에게 그 구체적 명시성을 달리한 문맥을 제공하였을 떄, 애매한 행동의 문맥에서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의 문맥에서 동사를 더 많이 학습했다는 연구도 있다.
마지막으로 상반되는 반의어의 경우 부정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낱말보다는 긍정적인 개념을 나타나는 낱말이 먼저 습득된다.
예를 들어 '큰-작은'과 같은 어휘는 동시에 습득되기보다는 '큰-안큰'으로 이해가 되다가, 나중에는 '큰-작은'으로 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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